<부산 서면> 퇴근 후 가볍게 일본식 교자와 함께 맥주한잔.."교자쇼푸"

 

일본식 교자가 먹어보고 싶다는 친구의 의견에 따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교자집을 찾다가 발견한

서면에 위치한 "교자쇼푸"

 

교자  SHOPPU / 교자 BAR를 지향하시는 듯했다.

 

테이크 아웃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되고

매장 안에도 좌석이 있기 때문에 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.

 

친구 놈이 늦는다고 해서 목도 축일 겸 메뉴판을 보던 중 

반가운 메뉴를 발견하고 주문했다.

 

주문은 패드를 이용한 선결제 시스템

앉은자리에서 주문 후에 메뉴가 도착하는 형식이다.

 

주문한 메뉴는 "연태 산토리"

 

양꼬치 먹을 때 주로 연태고량주 + 맥주를 먹었는데

여기는 메뉴로도 있어서 반가웠다

 

 

사진으로는 조금 커 보이긴 하지만 

귀여운 사이즈의 맥주잔에 나왔다.

 

마셔보니 그래도 연태향이 식전에 마시기도 

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.

 

 

이후 일행이 도착했고, 우리는

야끼교자 1 
카라이교자 1

오이무침 1

을 주문했다.

 

 

오이무침은 친구는 새콤하다 하고, 

나는 적당하니 괜찮았다. 조금 달콤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

 

해산물교자에 속하는 카라이교자가 생각보다 매콤해서 

매운맛을 중화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.

 

<내 맛대로 소감>

 

내부가 협소하긴 하지만, 간단하게 먹기에는 매우 만족스러웠다.

무거울 거 같으면서도 적당한 포션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.

 

다만 메인을 뒷받침할 만 사이드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