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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진주 금산> 20년 경력의 진주교방음식 연구가가 내어주는 진주냉면 "진주냉면 산홍 본점"

맛봤던 곳들

by 편식먹대장 2023. 11. 10. 11: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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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에 진주 유등축제를 구경하고 , 진주까지 왔으면

진주냉면은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하게 된

"진주냉면산홍 본점"입니다.

 

매장 앞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한 데다가

제2,3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거 같네요.

 

마감시간에 근접해서 방문했던 터라 웨이팅은 없었고요.

입구 앞에는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하라는 내용도 있었네요.

 

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는 다 주문을 했습니다.

 

육전 20,000원

진주냉면(물) 곱빼기 12,500원

산홍(비빔) 11,500원

 

 

육전 먼저 나왔습니다.

사진으로 보니까 일반적으로 보이긴 하는데, 

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크기로 나왔습니다.

 

 

노 ~ 란 지단이 인상적인 진주냉면(물)도 나왔습니다.

진주냉면은 여러 매체에서도 소개됐다시피

고기육수와 해물육수를 섞어서 쓰고 고명으로

육전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요

 

그 덕분인지 다진 양념(양념장)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.

 

다음은 산홍(비빔) 이 나왔습니다.

 

두 메뉴모두 담음새가 아주...

이쁘게 담겨서 나왔고, 위에 동그란 고명은 식혜(가자미? 명태?)의 종류 같았는데

여쭤보진 못했어요.

 

<내 맛대로 소감>

황포냉면, 하연옥, 산홍까지

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진주냉면집을 다 가봤는데

가본 중 직원분들이 가장 친절하다고 느껴졌다.

 

다른 곳이 불친절하다가 아닌,

마감시간 다돼서 갔음에도 전혀 불편함이 직원분
모두가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.

 

진주냉면(물)

육수만 한 수저 떴을 때는 짭조름하니 간이 강한가 싶었는데,

면을 잘 풀어서 먹으니 간이 맞으면서 육수의 향도 은은하게 느껴졌다.

훈연멸치인지.. 가쓰오부시로 느껴지는 향도 나고

갈증을 해소하기에도 충분했다.

 

산홍(비빔)

산홍 또한 간이 삼삼한 것이 자극적이지 않은 간이였다.

덕분에 끝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,

양념이 충분하니 육전과 싸 먹기도 좋았다.

먹으면서 회냉면이 조금 떠오르기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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