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서울 을지로> 연탄불향 짖게 밴 소갈비 , 을지로 노포 "조선옥"

 

출장 후 집에 가기 전 을지로에 들리게 됐다.
평양냉면을 검색하다가 너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때문에
가보기로 결정하고 출발
을지로 3가 역 인근에 있는 "조선옥" 
 

 
70년 정통이라고 적혀있긴 하지만,
사실상 86년이나 된 상당히 오래된 노포이다.
 
가기로 하고 어떤 게 있나 찾아보니
오랜 된 만큼 여러 군대서 TV를 통해서 소개된 적도 많았다.
 
양념소갈비 1개와
비빔냉면으로 하나를 주문했다.
(물 vs비빔 너무 고민했다..)
 

 
기본찬과 함께 소갈비가 먼저 나왔다
양이 많은 듯 아닌 듯 모호했고
고기가 핑크빛으로 아주 부드럽게 잘 익었다.
 

 
밑반찬 들고 함께 세팅된 모습
쌈야채도 있고 주로 고기와 곁들여먹을 수 있는 찬들이 있었다.
 

 

양념이 넉넉히 올려진 비빔냉면
메밀 특유의 향이 양념을 뚫고 올라올 만큼 낫다.
 
양념이 보기보다 약한 건지
메밀향이 좋은 건지 모를 만큼
 
<내 맛대로 소감>
소갈비의 양념이나 비빔냉면의 양념
둘 다 강한 편이 아니라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.
 
연탄불이라 곤하나 거슬릴 만큼 많이 나지도 않았고
냉면 외에 식사 메뉴를 먹기 위해 다음에도 방문해보고 싶다.